자궁근종이란 자궁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비암성 종양으로 여성의 절반정도가 근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여성들은 무증상으로 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근종은 사람에 따라 크기나 개수가 다르고 1cm ~ 30c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근종 원인
자궁근종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가족력에 의한 유전적 요인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자궁의 평활근내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과도 관련이 있을것이라 추측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자궁근종 증상
1. 무증상
자궁근종은 흔한 질병이며,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2. 생리과다
생리혈이 과다하게 나온다고해서 자궁근종은 아니지만, 자궁근종의 주요 증상중 하나가 생리과다입니다.
생리과다로 인하여 빈혈이 생기게 됩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해 빈혈이 발생된 경우에는 자궁근종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만성적인 빈혈이 되면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감에 빠지게 되며, 수혈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3. 생리통
생리통이 있다고해서 자궁근종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자궁근종이 생기게 되면 생리통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복부에 종양이 만져짐
복부에 자궁근종이 만져질 정도가 되면 근종의 크기가 큰 상태이며, 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5. 빈뇨
자궁근종이 커지면 방광을 압박하게 되어 소변을 자주 누게 되는 빈뇨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빈뇨를 느낄 정도면 자궁근종이 많이 커진 상태이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6. 불임
임신전에는 불임을 야기할 수 있고, 임신초에는 유산의 위험이 발생되게 되며, 임신 후기에는 조산의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은 후 3개월 이후부터 임신을 시도할 수 있으며, 분만시에는 제왕절개를 시행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자궁근종 치료방법
자궁근종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 출혈 및 난임이 발생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약물치료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하여 근종의 발달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약물을 사용하는 동안에만 일시적 효과가 나타나며, 수술 전에 근종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2. 수술치료
개복수술을 통해서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이때, 자궁의 근종만 제거하는 경우와 자궁자체를 적출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궁을 적출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하여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자궁적출의 경우에는 여러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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