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이나 불, 화학물질에 의해서 피부와 조직이 손상되는 화상은 정도에 따라서 1 ~ 4도까지 구분됩니다. 일상생활중 다양한 원인으로 화상을 입게되는데 뜨거운 물, 드라이기, 온열매트 등에 의한 화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여름철 뜨거운 태양열에 의해서도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화상의 종류
일상 생활속에서 일반적으로 발생되는 화상은 1도 혹은 2도 화상입니다.
1도 화상은 화상부위가 붉게 변하고 열감이 후끈거리는 열감이 느껴집니다. 물집까지는 발생되지 않고 후유증과 합병증 발생이 없습니다.
2도 화상은 진피층까지 손상되어 물집이 발생하게되고, 화상부위가 붓게되고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3호 화상은 피부 전층이 손상된 심각한 상태로 피부색이 흰색이나 흑으로 변하게되며, 신경의 손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4도 화상은 피부 전층과 근육, 신경과 뼈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화상 응급처치
3도와 4도 화상은 일상생활에서는 발생하기 어려우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게 되는 1도와 2도 화상의 경우 적절한 응급처지가 중요합니다.
1도 화상은 차가운 물에 화상입은 부위를 담궈 열기를 식히고 화상연고나 쿨드레싱등의 적절한 치료를 하게되면 1주일 이내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2도 화상 역시 차가운 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의 열기를 식혀주고 물기를 제거후 드레싱한 후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임의로 물집을 터트리는 행위를 하여서는 절대 안됩니다.
일반적인 화상 응급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흐르는 물에 열기를 식힌다
화상을 입었을때 가장 먼저 물로 화상부위의 열기를 빼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보냉자나 얼음의 사용보다는 깨끗한 물로 열기를 식히는것이 더 낫습니다. 부위와 범위에 따라 5 ~30분정도 열을 빼주는것이 좋으며, 어린이나 고령자의 경우 광범위한 부위를 장시간 식히게 되면 저체온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2. 바세린, 화상연고등을 바른다
가벼운 화상은 바세린, 화상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습윤 패치를 붙이게 되면 화상 부위를 보호할 수 있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물집이 생기거나 화상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바세린등의 연고와 습윤패치 보다는 신속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3. 깨끗한 거즈로 환부를 드레싱합니다.
열기를 식히고 화상연고등을 바르는 조치를 취한 후 통증이 진정이 되면 깨끗한 거즈로 드레싱하여 환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즈는 하루 한번 ~ 두번 정도 교체하는것이 세균감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화상, 빠른 응급처치로 통증과 흉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톱, 발가락, 발바닥 무좀 원인과 유형별 증상 (0) | 2023.03.07 |
---|---|
담 걸리는 원인 및 목에 담 걸렸을 때 푸는 법 (0) | 2023.03.07 |
수족냉증 원인과 증상, 도움이 되는 음식 (1) | 2023.03.06 |
이석증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1) | 2023.03.05 |
치질 증세 원인과 치료법 정리 (0) | 2023.03.04 |